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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루어낚시/2012

2012.10.02.검단수로 & 알데바란 BFS XG 테스트

2012.10.02.검단수로

장비를 새로 영입하고 인천 동생네 온김에 마수걸이하러 검단수로로 출격합니다. 


처음 검단수로를 갔었을 때도 첫 베이트릴 시동을 걸려고 갔었는데 이번에도 새 장비 테스트 필드가 되어 버렸습니다. 

물론 3번다 마수걸이 못 하고 꽝이였어서 기대 하진 않았습니다. 


2PC L 로드를 구하지 못 해 먼저 구입해 놓은 2PC ML 로드에 짝을 맞추었습니다.

ml 보다는 L 로드 하고 더 잘 맞는거 같습니다.




- 알데바란 BFS XG + 6lb 카본 + ML + 노싱커

오류1교에서 수문쪽으로 올라 가면서 공략하기로 마음 먹고 검단수로 오류1교 건너 옆 공간에 주차 
새벽이라 대낚하시는 분이 한 분 뿐이 없는듯 합니다.
- 차 한대에서 주무시고 계시더근요.

케이택사의 섹시임팩트 3.8인치 노싱커로 물리고 케스팅 ~
역시 여지 없이 빽러쉬가 나 줍니다.

수문쪽으로 올라 가면서 열심히 케스팅 연습 - 요즈리 하이브리드 라인을 주력으로 사용하는데 

6lb 보다 카본 6lb가 더 가늘다는 - 가벼운 채비인데도 비거리가 상당히 나와줍니다. 건너편까지 쭉쭉 날아갑니다~ 

단, 방심하면 여지없이 빽러쉬가 찾아와 줍니다.
아직 숙달되지 않은 곰발바닥이라 좀 고생 좀 할듯합니다.

첫번째 수문이 열려 있어 열린 수문 옆으로 캐스팅 ~ 스테이 ~ 스위밍 ~ 스테이 ~ 톡.토독 ~ 히트 ~

조금 끌더니 쭈욱 달려와 줍니다. 열쇠고리 구나 속으로 생각하며 ~ 



역시나 열쇠고리 배식이


입질도 없고 수문에서 다시 오류1교 쪽으로 내려 가며 마무리 지을 생각으로 중간 지점에서 캐스팅

폴링에 강한 입질 ~ 히트 ~ ML 로드가 확 휘고 힘을 써줍니다. 

앗 ... 팅 ~ 카본라이의 취약점.. 바닥의 돌에 옆으로 쓸렸는지 끊어 집니다.

배식이에게 빨간색 와이드갭 훅 악세사리를 달아 주었네요.  


같은 지역을 열심히 공략 했지만 입질 무 ... 

포기하고 오류1교 앞에서 잔챙이 손맛 보고 철수 하였습니다. 


그러나 대낚하시는 분들의 쓰레기와 루어꾼의 쓰레기(웜봉지와 다쓴 웜) 정말이지 

쓰레기를 왜 버리는지 ... 가져온 가방이나 봉투에 다시 넣어가면 

다음에 방문했을때 깨끗하고 얼마나 좋을까요?


주변 환경 오염시켜서 낚시할 곳을 점점 없에고 있는게 적작 본인이라는 것을 ...


- 알데바란 BFS XG

지극히 개인적인 아직 실력이 미천한 지라 사용하시는 분에 따라 다를수 있습니다.


장점 

피네스 장비에 걸맞게 가볍습니다. 

가벼운 채비로 비거리가 제법 나옵니다.(L 로드라면 비거리가 더 나올것 같습니다.)

한손으로 액션 과 리트리브가 가능합니다. (릴 폭이 기존 릴보다 좁습니다.)

간편함에 스피닝보다 알데바란에 손이 더 갈듯 합니다.

아직 4자는 걸어 보지 못했으나 대호만 힘좋은 3자 랜딩시 릴이  충격이 가는 느낌은 못받았습니다.

(로드로 제압하고 릴은 그저 감는 습관이 있으신분들은 내구성 걱정 없으실 것 같습니다)


단점

비쌉니다. (비싸면서도 릴커버는 없네요 ㅋ)

메카니컬 브레이크 부분이 저같은 곰발바닥 이시면 조금 불편할 수 있습니다.

시마노 릴만 그런것인지 시마노 릴을 처음 써봐서 브레이크 슈 조절 후 커버 부분을

닫는 부분이 자동으로 물리지 않고 수동으로 손으로 돌려 주어야 잠김니다. 

(그럴일은 없겠지만 깜박하고 안잠그고 캐스팅 하시면 커버가 물속에 수장 될것 같습니다.)



지름신이 강림하셔서 질렀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맘에 드는 릴 입니다.

마수걸이를 열쇠고리로 해서 조금 아쉽지만 앞으로 기대되는 녀석 입니다.


어복 충만 하시길 ~

(Hey! Mr. Tambourine Man, Play a Song for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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