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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루어낚시/2013

2013.03.01-02.해창만!!!!

2013.03.01-02.해창만



일주일 전부터 1박2일 시조회를 위해 면꽝을 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했습니다.

 

덕기형에게 해창만 채비들 물어 보고 모자란거 준비하고, 비소식에 첫 보팅 스패츠에 오도방 우의까지 만반의 준비 ^^


출장으로 한달반을 출조를 못하니 와이프가 허락해준 1박2일 출조권으로 황아자씨와 시조회를 떠납니다.


해창만... 배스 성지라는 곳... 기대반 걱정반 이미 장성호, 나주호 꽝 경험이 있어서 해창만까지 꽝 맞으면


안동호만 남았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



전날 살펴본 날씨 심상치 않습니다. 비, 바람 ... 훔 걱정이 밀려 왔습니다.



오후는 온도는 좋은데 바람이 ㅠㅠ 정말 꽝일까봐 걱정이 ...


새벽 2시 45분 황아자씨 댁에 도착. 비가 오는 바람에 7시에 보팅을 예약 하셨다고 서두르 십니다.


한참을 달려 온거 같은데... 



294km 남았네요. 레이서의 실력을 믿어 봐야져 ^^ 비가 와서 그런가 평소보다는 조금 얌전히 운전을 하시네요 ^^



새벽이라 그런지 앞에 차가 안보이는 것도 있지만  비오는데도 평균 120-130 최고는 160 도 밟으시는 분 때문에 차가 안보여요 ^^


새벽 4시 조금 넘어서 덕기형과 카톡으로 대화하고 속으로 면꽝만 하자라고 마음을 다잡습니다.



6시 37분 배스캠프에 도착


아 그런데 비와 바람이 비는 그럭저럭 인데 바람이 심상치 않습니다. 황아자씨 고민 하십니다. 보팅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보팅을 결정. 사장님께 풋가이드 설명 듣고 출발 합니다.



해창대교를 바라보며 한 컷


스피너베이트, 크랑크, 바이브, 노싱커, 프리지그, 모던리그 후 많이 던졌네요 ^^


형들 도착 하셔서 조과를 물어 보십니다. 꽝 이라고 이야기 드렸더니 바로 ... 뱃놀이 그만 하고 낚시좀 하라고 하시며



염장샷을 보내 십니다. 아윽... 


그 와중에 옆에 계신 황아자씨



훅킹 미스와 털리기를 여러번 하시다 드디여 한 수 하십니다.


아 냄새가 납니다.. 성지 꽝 냄새가 탬버린꽝 냄새가 납니다.


점점 똥바람도 거세지고 보트 포기를 하고 귀환 합니다. 그런데...


점심 먹기 전 까지의 사진이 없습니다. 왜 냐구요...


정말 죽는 줄 알았습니다. 첫 보팅에 맞바람을 받아가며 몰고 가는데 너울에 물이 보트 안으로 앞에 앉아 있는데


도저히 앞을 바줄수도 없어서 고개를 숙이고 고개를 돌리고 .. 후덜덜


정박하고 나오는데 정말 물에 빠진 생쥐꼴... 보트안을 보니 처참 하더근요. 


절대 바람 불때 보팅 ... 절때 안할렵니다. 첫 보팅에 후... 결국 오전 보팅 꽝 


배스캠프에서 덕기형과 메탈갓형 반갑게 맞아 주십니다. "형 ㅠㅠ 죽는줄 알았어 ~ ~" 


점심은 따뜻한 국물의 짬뽕으로 ^^ 약과 함께 ~ ^^



전라도 잎새주를 안먹으면 안되겠져 ? ^^


오후 워킹으로 면꽝을 꿈꾸며 울 형 뒤를 졸졸 그러나 후 똥바람 후 정말 힘드네요.


첫 날 부터 꽝인가 속으로 생각하며 면꽝만 하자 면꽝만 하자


프리리그 체결 하고 메탈갓형 포인트 설명 해주시고 설명 한 곳으로 열심히 열심히 ~ 바닥 긁으며 던졌습니다.


그러다 다리 위에서 로드 놓칠뻔 훅 ~ 



아 해창만 배스 힘이 후 ~ 묵직한 손맛 ~ 똥 바람에 고생하다가 느껴서 그런가 짜릿 합니다. ^^


이후 입질 무 6시쯤 하루를 마무리 하고 숙소를 잡은 후 즐거운 저녁 타임 ^^


오늘 하루 황아자씨 1수, 저 1수 면꽝만 면합니다. 


황아자씨 보팅에서 1수 하셨으니 10만원짜리 배스네요 ㅋㅋㅋ



한달반동안 낚시를 못하는 아쉬움으로 받은 1박2일 출조에 자리를 빚내주신 울 덕기형, 메탈갓형, 황아자씨 완존 땡큐 



울 형이 안내 해주신 맛난 식당 와우 기본 반찬이 저만큼에 생선구이 까지 나오네요 후후


본 메뉴는 낚시 볶음 이였습니다 ^^ 힘든 하루. 술이 쑥쑥 들어 갑니다. ^^



슬슬 쌓여 가는 약 병들 ~ 



차에서 만난 피꼬막 앗... 제가 못 먹는 음식이 있으리라곤... 한 두어개 먹어 보았는데. 제 입맛에는 ^^


그래서 덕기형이 시켜주신 ~ 맛난



굴 찜 ^^ 맛 있습니다 ~ 



또 쌓여가는 2차 약들 ㅋㅋ 오늘 힘든 일정이여서 피곤이 찾아 오고 2차로 끝내고 내일을 위해 숙소로 ~ ^^


이틀째


내일 상황도 똥바람이 예상되나 면꽝을 다짐하고 눈을 떠 보니 아침 7시 쯤 뒤척이다 8시 쯤 황아자씨와 물가로 


그러나 ....


오전 꽝 ... 똥바람과 낮은 기온 물도 차갑고 후 어제 보다 상황이 더 않좋습니다. 


점심시간쯤 되서 형들께 카톡 보내고 점심 국밥집을 찾다가 찾은 갈비탕집 갈비탕으로 해결하고 후다닥 


형들의 포인트 안내로 또 열심히 던지러 갑니다. 


아 해창만 성지 맞는 것인가 .. 난 성지하고는 무언가 궁합이 안맞는 것인가 아직 갈길이 멀구나... 혼자 생각에 빠집니다.


추워서 바람 맞으며 하진 못하겠고 등지고 하다가 면꽝을 생각하며 무거운 봉돌을 달고 바람을 가르며 던져 봅니다.


그런데...



이런 결과를 초래 할 줄은...



아주 시원하게 입질을 해주며 확실한 훅킹이 ~


막판 묵직한 손맛 징하게 손에 남았습니다.


이 후 다른 몇 몇 포인트를 다 가보았으나 상황이 안좋았습니다.


배스 캠프 사장님도 보트를 띠우셨는데... 


고개를 설레 설레 흔드십니다. 


6시쯤 철수 ~ 집으로 고고싱 ~ 



올라 오는 도중 형이 보내주신 이쁜 터널 사진 ^^ 


운전하시느라 고생하신 황아자씨, 피곤하실텐데도 멀리까지 와주신 덕기형, 메탈갓형 이 계셔서 너무 즐거웠습니다.


4월달에 도착하면 출조권 얻어서 조치원 또는 해창만 또 도전해 봐야 겠어요 ^^ 



한달반동안을 조행기를 못쓴다고 생각하니 ㅠㅠ


배식이 얼굴 보다 약병이 더 많은 것 같고 ^^ 아 해창만 성지 맞나요 ? ㅋㅋㅋㅋ




어복 충만 하시길 ~~
(Hey! Mr. Tambourine Man, Play a Song for 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