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4.06] 부안

[2014.04.06] 부안

이사도 완료되고 한달간 받은 스트레스도 풀겸 또 형도 짬낚 오신다고 하셔서 부안 출조 준비를 합니다.

냄새나는 분 이번주 양만이네 가신다고 하길래 잘 다녀 오시라고 ~ 

전 부안 간다고 하니 ㅋ 다음날 다시 전화가 와서 양만이네 취소했다고 같이 가자고 합니다.

낚시 스승인 황아자씨도 꼬셔서 3사람이서 출발 하기로 합니다.

새벽 4시에 오기로한 냄새나는분 기다리며 커피 한잔하기 위해 ~

늦잠 자서 30분이나 늦게 오신 냄새나는 분 .. 킁 

조금 늦었지만 강남에서 스승을 태우고 출발 합니다 ~ 부안으로 ~ 

첫 도착지 사산지 허걱... 역시나 공사하느라 수위가 ;; 

거기에 유명한 사산지 똥바람까지;;

사산지 빠 스승 오자 마자 한수 하시고 

금새 두마리를 뽑으십니다.

분위기 좋아 지려나 했는데... 역쉬나 낱마리로 나오고 뜸합니다.

사산지 옛 사산지가 아니네요;;

냄새나는 분도 한수 하시고..

전 꽝 ~ 아 이런 첫 필드부터 느낌 안좋습니다.

포인트 이동 ~ 조류지 들어가 봅니다.

역쉬나 똥바람... 분위기 완전 다운 입니다.

결국 입질도 못 받고 다시 포인트 이동 ~

청호지로 들어 갔습니다.

역시나 똥바람 ~ 그나마 갈대가 있어 갈대 있는 곳을 노려 봅니다 ~ 

갈대 옆을 쉐드웜으로 스위밍 운용 ~ 

쭈욱 ~ 땡겨 갑니다 ~ ^^

한마리만 붙어 있던 거였는지 이 후 입질 무 ~ 

배도 고프고 해서 부안 맛집으로 점심하러 갔습니다.

스승과 오면 들리는 부안 맛집 아구찜 ~ 

 즉석 아구찜이라고 해야 하나요 ? ㅎㅎ 아구찜을 별로 안좋아 하는데 이 집 아구찜은 정말 좋아합니다.

맛 있어서 밥까지 볶아 먹고 ^^ 

식사 중 새벽형님 전화 ~ 힘들다는 이야기에 형님꼐서 어제 좋았다며 포인트 한곳을 알려 주십니다.

차로 1시간 조금 넘는 거리 여서 일행들과 이야기 하고 밥먹고 고고싱 합니다. 

도착해서 이곳 저곳 탐색하다가 저곳 인가 보다 하고 프리리그 더블링거로 캐스팅 ~ 드래깅 스테이 호핑 스테이 ~ 

강한 입질 ~ 역쉬 전라도 배식이 힘이 장사 입니다.

랜딩하는데 사이즈 측정이 불가 합니다.

탐색 성공했으니 두분 저있는 쪽으로 ~ 오셔서 ~

쇼타임 ~ ^^ 

묵직한 손맛에 즐거워 하시는 냄새나는 분 ~ 

대체 저 동영상은 언제 올리는 거임 ? ㅋㅋㅋ

mh 대를 그냥 막 그냥 아주 그냥 확 휘게 만든 든실 한 녀석 손 목이 얼얼 했습니다.

재미난 입질 톡톡 거리면 안끌고 갑니다. 

훅킹이 빨라도 미쓰 팁이 꺽어 질때 훅킹해도 미쓰 너무 느려도 미쓰 무슨 이런 블루길 같은 ㅋ 하지만 줄기차게 입질 합니다.

짜치일줄 알았던 입질이 꺼내 보니 덩어리들이 저러고 입질을 합니다. 

재미난 입질에 재미난 낚시를 하고 무지 막히는 도로로 천근만근 피곤했지만 잼 있는 출조를 하고 와서 

힐링 되었습니다.

한달간 스트레스 받아 앞쪽 머리가 한움큼 빠졌는데 휴 ~ 

힐링 했으니 다시 좀 날려나 하고 기대해 봅니다 ㅋ 

어복 충만 하시길 ~

(Hey! Mr. Tambourine Man, play a Song for me.)